유가네닭갈비 창원반송점, "MZ세대 창업 성공 노하우"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창업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1월에서 11월까지 39세 이하 창업 문의는 전년도에 비해 26% 상승하였다.

MZ세대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바이올푸드글로벌 (대표 권지훈)이 운영하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에도 MZ세대의 창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위생등급 ‘매우 우수’ 지정 등 고객 신뢰와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역 사회에 자리 잡은 유가네 창원반송점 점주를 인터뷰했다.

Q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0년 전 부산에 있는 유가네 매장에서 직원과 아르바이트 생으로 만나 현재는 함께 유가네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창원반송점 점주 구태훈, 박혜련입니다.

Q2. 다양한 프랜차이즈 속에서 유가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확신하였어요. 함께 일하는 구태훈 점주님은 유가네 매장에서 20년의 조리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뉴 퀄리티만큼은 1등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유가네의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또한, 저는 마케팅 회사에서 팀장 직책까지 직장 생활을 하였지만 미래에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직장 생활보다 유가네 창업이 더 좋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수익은 비교 불가니까요. 그래도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혼자라면 어려울 수 있지만, 둘이라면 가능하다고 확신했고, 유가네 최고 경력직과 마케팅 회사의 팀장이라는 각각의 위치에서 벗어나 다소 이른 나이지만 유가네 창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매장을 운영하며 유가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유가네는 매장 운영만 열심히 하면 매출과 수익으로 이어져요. 예능, 드라마 홍보, 배달앱 등 외부 마케팅을 본사에서 전체적으로 진행해주다 보니 내부 운영만 성실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확신해요. 특히, 본사에서 방송, PPL 광고 비용 청구를 안하시는데, 가맹점에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가 끝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청구 안해주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추가로 유가네는 닭갈비 전문점인데 여러 추가 메뉴가 있어서 다양성을 원하는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요. 대부분의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재료와 메뉴 관리를 열심히 하다 보면 매출로 드러나죠. 실제 매장 단골 고객들은 닭갈비가 당기는 날은 닭갈비를, 무더운 여름에는 막국수를, 분식이 생각날 때는 떡볶이, 주먹밥, 어묵탕 등을 드시면서 한식, 분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넘나들며 유가네를 즐기고 계십니다.

Q4. 위생등급이 ‘매우 우수’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지정되었는데, 위생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어떤 것인가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 분위기가 위생, 청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직원들의 위생관리와 코로나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방 조리자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해야 하고, 홀 직원은 머리 망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테이블에 칸막이와 손소독제를 비치하였고,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변화를 주시하며 계속 변하는 방역 지침에 즉각 대응하여 안심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Q5. 외식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

이런 때일수록 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유가네는 적극적으로 가맹점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브랜드에요. 유가네 본사에서는 가맹점의 매출증대를 위해 각종 카드사, 모바일쿠폰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을 유치해줍니다. 또 단발성으로 프로모션만 진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효과적인 프로모션을 고민하고 개척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의지가 되고 있어요.

실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 4단계가 시행되면서 매출이 휘청거렸지만 본사에서 진행한 각종 제휴와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크게 회복되었어요. 또한, 코로나 시기에 방송 PPL 비용 100% 본사 부담 등 직접적으로 매장에서 느낄 수 있는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6.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

본사에서 교육을 받을 때,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원반송점을 운영해 나가며 젊지만 경험이 풍부한 점주가 되어, 가맹점을 추가로 출점해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행복한 식사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유가네는 전국 2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닭갈비 프랜차이즈로, 연간 철판 사용량이 800만 개에 달하는 등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청년, 부부, 은퇴 후 창업자 등 많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출처 : http://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27